코스닥, 전강후약 끝에 '하락'…백신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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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전강후약' 장세를 이어간 끝에 거래일 기준 닷새 연속 하락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14포인트(0.85%) 떨어진 483.48로 장을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49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애플이 장 마감 후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고,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흐름을 보였다.
기관이 2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사자'로 전환, 1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25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콘텐츠, 코스닥 신성장기업 등이 2% 넘게 밀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등 일부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동서와 젬백스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했다.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들이 올랐다.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등이 3~4%가량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아이폰 관련주인 실리콘웍스, 아모텍 등이 1~5%가량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7개 등 34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86개 종목이 내렸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14포인트(0.85%) 떨어진 483.48로 장을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49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애플이 장 마감 후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고,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흐름을 보였다.
기관이 2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사자'로 전환, 1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25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콘텐츠, 코스닥 신성장기업 등이 2% 넘게 밀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등 일부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동서와 젬백스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했다.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들이 올랐다.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등이 3~4%가량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아이폰 관련주인 실리콘웍스, 아모텍 등이 1~5%가량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7개 등 34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86개 종목이 내렸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