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겨루게 됐다.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4일 열린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에서 이들 세 나라와 B조로 묶였다.

한국은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7월26일 가봉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스위스, 8월1일 B조 톱시드인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멕시코는 지난해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해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오른 가봉과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올림픽 축구는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8강전에 오른다. 이후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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