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제조업 경기 2·4분기도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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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2를 기록,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종업원 20인 이상 제조업체 199개사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BSI 기준치는 100이며, 100을 초과할 경우 호전으로 표시한 업체가 악화로 표시한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나타내고, 100 미만일 경우는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에서 미국·중동 등 주요 시장의 수출 증가에 힙입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조선기자재, 고무·화학, 1차금속,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은 수주 부진 및 원재료 구입가격 상승 등 으로 업황 부진을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원재료 구입가격 부문이 높은 유가 수준 지속에 따라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외 여건 역시 유럽 및 미국 경기 불확실성 지속,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라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영업이익 부문은 수주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구입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였다.
반면 판매가격 부문은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 하고자 판매단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어,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공회의소는 종업원 20인 이상 제조업체 199개사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BSI 기준치는 100이며, 100을 초과할 경우 호전으로 표시한 업체가 악화로 표시한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나타내고, 100 미만일 경우는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에서 미국·중동 등 주요 시장의 수출 증가에 힙입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조선기자재, 고무·화학, 1차금속,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은 수주 부진 및 원재료 구입가격 상승 등 으로 업황 부진을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원재료 구입가격 부문이 높은 유가 수준 지속에 따라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외 여건 역시 유럽 및 미국 경기 불확실성 지속,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라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영업이익 부문은 수주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구입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였다.
반면 판매가격 부문은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 하고자 판매단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어,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