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과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회장 김경조)는 24일 부산롯데호텔 42층 회의실에서 부산울산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협회에서 추천하는 소속 회원사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지원시 최대한 우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 소속회원사에 대한 법률, 세무, 회계, 부동산, 자산관리 등 상담서비스 및 가업승계,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수 부산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수 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는 2005년 12월 벤처기업의 공통 애로사항인 경영과 기술력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발족됐다. 2011년 3월 현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가 취임했다.180여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각종 세미나 개최 및 협회 회원사 대상 산학 협력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