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카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카레를 제품화했고, 시장점유율 80% 이상의 확고부동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3년에는 기존 카레 제품보다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려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백세카레’를 출시했다. 백세카레는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2008년 이후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카레에 과립형 분말 기술을 적용했다. 조리시 물에 잘 녹아 조리하기 편리하도록 한 기술이다. 2011년에는 국내 카레제품 최초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카레의 변함없는 인기 비결은 첫째, 40년 이상 우수한 품질과 맛을 지켜온 국민 브랜드란 점이다. 둘째, 강황 월계수잎 로즈마리 상황버섯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향신료를 함유한 웰빙식품이다. 셋째, 최신 과립형 기술을 적용하고 HACCP 인증을 받는 등 연구·개발(R&D)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조리과정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다섯째, 카레는 각종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건강식품이라는 점이다.

2001년 카레에 함유된 강황 성분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내용이 발표됐다. 2003년에는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커큐민이 암 세포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월에는 전립선암 진행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카레의 건강 순기능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는 계속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기반으로 오뚜기 카레는 2009년, 2010년에 이어 2012년까지 3회에 걸쳐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강훈 오뚜기 대표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강황 함량이 높은 백세카레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급카레의 대명사인 백세카레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개발에 힘써 국민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