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Q부터 개선세 두드러질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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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3일 대우건설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 1분기 대우건설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6145억원(전년대비 +2.0%), 조정 영업이익은 1109억원(+36.2%, 영업이익률 6.9%), 발표영업이익은 512억원(-37.8%, 영업이익률 3.2%)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조정영업이익은 +26.0%, 발표영업이익은 -40.9%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1분기 조정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매출총이익률이 11.6%(+1.7%p, 전분기대비 +3.5%p)로 주택 18.1%(+9.0%p, +13.6%p), 해외 10.1%(-1.7%p, +2.8%p) 등 전부문에서 개선됐기 때문이다.
발표영업이익은 노량진 미착공 PF사업 손실 587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부터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시작됐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는 두드러질 것이라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2분기 대우건설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이 2조193억원(+16.4%), 조정영업이익은 1130억원(+10.0%)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우건설은 다른 대형 건설사와 달리 주택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주택부문이 실적 개선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3분기 대우건설의 해외수주는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10억불), 토목 공사(3억불),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3억불), Fertilizer 3개 프로젝트(10억불 내외)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해외와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톱라인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신용등급 상향(A0→A+)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순이자비용이 감소(2011년 1140억원 → 2012년 700억원 내외)하면서 당기순이익 증가세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 1분기 대우건설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6145억원(전년대비 +2.0%), 조정 영업이익은 1109억원(+36.2%, 영업이익률 6.9%), 발표영업이익은 512억원(-37.8%, 영업이익률 3.2%)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조정영업이익은 +26.0%, 발표영업이익은 -40.9%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1분기 조정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매출총이익률이 11.6%(+1.7%p, 전분기대비 +3.5%p)로 주택 18.1%(+9.0%p, +13.6%p), 해외 10.1%(-1.7%p, +2.8%p) 등 전부문에서 개선됐기 때문이다.
발표영업이익은 노량진 미착공 PF사업 손실 587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부터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시작됐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는 두드러질 것이라고 송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2분기 대우건설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이 2조193억원(+16.4%), 조정영업이익은 1130억원(+10.0%)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우건설은 다른 대형 건설사와 달리 주택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주택부문이 실적 개선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3분기 대우건설의 해외수주는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10억불), 토목 공사(3억불),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3억불), Fertilizer 3개 프로젝트(10억불 내외)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해외와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톱라인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신용등급 상향(A0→A+)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순이자비용이 감소(2011년 1140억원 → 2012년 700억원 내외)하면서 당기순이익 증가세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