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로벌 증시 주요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외 증시 지난 주 갈팡질팡하며 한 주 내내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 이슈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오랜 시간 호재와 악재를 오가면서 시장에는 중립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고, 사실상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 이슈 함께 호재와 악재로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GE등 미국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20개국은 IMF 재원을 4300억달러 이상 확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결과, 올랑드 후보와 사르코지 현 대통령이 결선에 진출합니다. 득표율은 올랑드 후보가 앞섰습니다. 네덜란드 연정이 예산 긴축 합의에 실패하면서 조기 총선 실시와 네덜란드 트리플 A 신용등급 하향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이강 부총재가 “위안화 환율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간섭을 줄일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대선 1차투표가 완료됐는데요. 예상한대로 올랑드가 앞섰네요? 현지시간 22일, 한국시간으로는 방금 전 오전 3시에 마감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는 올랑드와 사르코지의 결선진출로 마무리됐습니다. 공식 개표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되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27.5%, 사르코지 대통령이 26.6%의 득표율로, 올랑드 후보가 1%가량 앞섰지만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는 않은 만큼, 다음달 6일 2차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결과를 비롯해 현재까지 여론 조사는 올랑드가 2차 투표에서도 앞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실 시장이 더 기대하는 것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 성공인데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유럽 문제 해법의 주역을 담당해온 만큼, 사르코지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다면 유럽 불안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올랑드 후보는 독일이 주도해 수립한 유럽 재정협약에 반대 의사를 피력해 온바 있습니다. 따라서 올랑드 후보가 당선된다면 앞으로 유럽의 지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죠. 올해, 2012년은 명실상부한 세계 각국의 대선의 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음달 있을 프랑스 대선 결선이 프랑스 경제뿐 아니라 유럽, 나아가 글로벌 증시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이번주 주목할만한 이벤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 이번주도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은 G2, 미국과 중국 정부의 입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6월 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종료를 앞두고 앞으로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추가 부양책은 없을 것이란 게 지배적인 전망이지만,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해 어떤 표현을 내놓을지, 어떤 힌트를 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중국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죠.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노동절 연휴인데요. 중국 정부는 청명절부터 노동절까지 소비촉진기한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 황금연휴를 앞두고 또는 그 후에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S&P500지수와 다우존수지수 편입 기업 중 3분의 1가량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단연 애플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 주가는 열흘 연속 떨어져 지난 20일 572.98달러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이달 초 장중 최고가에 비하면 10%이상 하락한 수치인데요. 시총 1위 애플의 주가가 실적을 두고 어떻게 움직일지, 나아가 나스닥 시장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AT&T, 크라슬러, 엑슨모빌, 스타벅스 등도 이번주 실적을 발표합니다. 또 미국 GDP를 포함한 각종 경제지표와 앞서 말씀 드렸던 프랑스 대선 결과도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주요 경제 이슈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암탉은 죽어 ㆍ`뉴욕서 중국까지 2시간` 초고속 교통수단 눈길 ㆍ`황사는 애교` 이라크 모래폭풍에 수십여명 병원행 생생영상 ㆍ류진 `아찔한 비키니, 좀 섹시한데?` ㆍ써니 간호사 복장 VS 강예빈 간호사 복장 `누가 더 섹시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