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입어?"…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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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내한공연에서 입을 파격적인 의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유명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가가의 아시아 투어를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4종을 23일 소개했다.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라텍스, 메탈, 스터드, 비닐 등의 재료를 사용해 각각의 의상을 하나의 예술 조각품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가가는 몸에 기타를 붙이고 머리 위에 키보드를 얹은 모양의 무대의상(사진)을 비롯해 수백개의 비닐 튜브를 거울조각을 이용해 연결한 블랙 바디 슈트, 온 몸에서 빛을 발산하는 라텍스 소재의 스킨색 튜닉 등을 입고 공연할 예정이다.
2010년 그래미시상식부터 가가와 꾸준히 작업해 온 아르마니는 “레이디 가가와의 작업은 항상 즐겁다. 그녀는 패션을 입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장치 요소와 같이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며 격찬했다고 SI는 전했다.
가가는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잇달아 콘서트를 연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유명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가가의 아시아 투어를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4종을 23일 소개했다.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라텍스, 메탈, 스터드, 비닐 등의 재료를 사용해 각각의 의상을 하나의 예술 조각품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가가는 몸에 기타를 붙이고 머리 위에 키보드를 얹은 모양의 무대의상(사진)을 비롯해 수백개의 비닐 튜브를 거울조각을 이용해 연결한 블랙 바디 슈트, 온 몸에서 빛을 발산하는 라텍스 소재의 스킨색 튜닉 등을 입고 공연할 예정이다.
2010년 그래미시상식부터 가가와 꾸준히 작업해 온 아르마니는 “레이디 가가와의 작업은 항상 즐겁다. 그녀는 패션을 입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장치 요소와 같이 활용해 새로운 캐릭터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며 격찬했다고 SI는 전했다.
가가는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잇달아 콘서트를 연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