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이 화학공장 폭발사고…1명 사망ㆍ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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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이(三井)화학의 야마구치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15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직원과 근처 주민을 포함해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작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1차 폭발에 이어 이날 오전 8시5분께 2차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사고의 여파로 인근 400여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으며 사망자는 직원 스나가와 쇼타 씨(砂川翔太ㆍ 22)로 알려졌다. 미쓰이 화학측은 원료에 공기를 넣어 산화시키는 제조 과정에서 이상이 일어난 것같다고 밝혔다.
폭발 사고가 난 공장은 가연성원료를 사용해 타이어 접착제를 생산하는 곳이다. 공장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촉매제가 담긴 드럼통 약 3400개가 보관돼 있었지만 화재 후 방사선 측정에선 수치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발에 이른 경위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3일 오전9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미쓰이 화학 공장의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일본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15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직원과 근처 주민을 포함해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작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1차 폭발에 이어 이날 오전 8시5분께 2차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사고의 여파로 인근 400여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으며 사망자는 직원 스나가와 쇼타 씨(砂川翔太ㆍ 22)로 알려졌다. 미쓰이 화학측은 원료에 공기를 넣어 산화시키는 제조 과정에서 이상이 일어난 것같다고 밝혔다.
폭발 사고가 난 공장은 가연성원료를 사용해 타이어 접착제를 생산하는 곳이다. 공장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촉매제가 담긴 드럼통 약 3400개가 보관돼 있었지만 화재 후 방사선 측정에선 수치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발에 이른 경위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3일 오전9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미쓰이 화학 공장의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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