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거여동 234 일대 철거민 집단이주지역(6만1850㎡) 내 ‘거여2재정비촉진구역2지구’ 재개발조합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무허가 건물과 소규모 주택이 밀집한 이 일대는 강남의 첫 뉴타운 지역(2005년 3차뉴타운으로 지정)으로 오금로·마천로와 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5호선인 마천역과 거여역, 위례신도시 등과 가깝다. 이곳에는 2016년까지 지상 7~33층 아파트 12개 동에 총 1199가구(임대 227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972가구가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이며 50가구는 부분임대형이다. 평형별로는 △60㎡ 미만 532가구, △60~85㎡ 미만 544가구, △85㎡ 이상 123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