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과 LG디스플레이가 장애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양사의 직원 40명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좋은 일도 함께하면 ‘나눔의 행복’도 더 커진다는 취지에 공감한 두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해 이뤄졌다.

오전 일찍부터 모인 이들은 GS샵 직원 1명, LG디스플레이 직원 1명, 장애 아동 1명씩 세 명이 한 조가 되어 김밥, 과일 등을 이용해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나눠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수건 돌리기, 조 별 이름 짓기, 댄스배틀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GS샵 윤미정 EC디자인팀 대리는 “회사 내 봉사동아리 라임오렌지를 통해 여러 봉사활동을 해봤지만 이렇게 다른 회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며 “다른 회사 사람들과 친목도 쌓고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GS샵 조성구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색다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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