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객기 추락…127명 전원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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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탑승여부 확인 안돼
승객과 승무원 127명을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가 20일(현지시간) 악천후 속에 이슬라마바드 인근 공항에 착륙 도중 추락했다고 현지 항공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카라치를 출발해 이슬라마바드의 베나지르 부토 공항에 착륙 예정이던 브호자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는 공항 관제소에 착륙허가를 요청한 후인 오후 6시40분께 통신이 두절됐다.
이후 이 여객기는 베나지르 부토 공항 인근의 병력주둔 지역인 라왈핀디에 추락했으며 현재 구조팀이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11명과 승객 116명이 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비행기가 추락할 때 큰 폭발음과 화염이 치솟으면서 기체가 완전히 부서졌다”며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탑승객 중 한국인이 있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항법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30년 이상된 낡은 비행기였다”고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이후 이 여객기는 베나지르 부토 공항 인근의 병력주둔 지역인 라왈핀디에 추락했으며 현재 구조팀이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11명과 승객 116명이 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비행기가 추락할 때 큰 폭발음과 화염이 치솟으면서 기체가 완전히 부서졌다”며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탑승객 중 한국인이 있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항법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30년 이상된 낡은 비행기였다”고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