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국내 1호 ‘특허펀드’가 나온다. 기업의 특허나 등록상품, 상호 등의 지식재산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펀드다.

김홍일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의 지식재산권 전문 자산운용사로 출범한다”며 “지식재산권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투자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국내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우선 상반기 중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1호 사모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