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구 제조업체 성신이엔씨(대표 홍원태)가 천연소재로 만든 복부마찰용 운동기구 ‘턴앤턴’(사진)을 19일 출시했다. 턴앤턴은 회전판 위에 서서 마사지 벨트를 찬 허리를 좌우로 움직이면 벨트의 회전체 롤러가 좌우로 회전하면서 허리와 복부를 마찰하는 제품이다.

손잡이는 인체의 S라인 형태를 본떴고 마사지 벨트는 천연실리콘으로, 하부 발판은 천연고무로 제작했다. 본체에 해당하는 프레임과 스탠드도 친환경 분체도료를 썼다. 특히 사용자의 복부에 운동중심축을 맞출 수 있게 키 높이에 따라 손잡이와 마사지 벨트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하도록 설계했다고 성신이엔씨 측은 설명했다.

턴앤턴은 인하대 의대 부속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변비와 뱃살 제거 효과를 인증받았고 올해 2월엔 특허도 취득했다. 가격은 34만8000원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