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403.2㎾h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용도별로는 농사용(17.1%)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교육용·주택용(6.5%) 일반용(6%) 산업용(4%)이 뒤를 이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꽃샘추위로 인한 난방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한전과 발전사 간 도매거래를 뜻하는 전력시장 거래량은 지난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늘어난 405.7㎾h로 나타났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