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체 BT&I의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직행했다. 이 회사는 대표 연예매니지먼트사인 에스엠(SM)으로 인수될 예정이다.

BT&I는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15.00% 치솟은 1955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8만여주에 불과하나, 상한가 매수잔량은 237만주를 웃돌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BT&I의 주식 약 2492만주(지분 45.45%)와 경영권을 내달 29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249억1600만원이다.

에스엠 측은 소속 연예인들과 연계한 한류 여행 상품을 직접 개발·관리하는 등 종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