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는 18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LVMH는 이날 성명을 통해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65억8000만 유로(8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 아시아와 미국, 유럽에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평균 성장률 22%보다 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브랜드별로는 시계·보석류가 14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주류 22%, 의류 17%, 화장품 12% 등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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