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성장잠재력 기대…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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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8일 NHN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 통한 성장 잠재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플랫폼의 가치는 가입자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며 "라인을 통한 전 세계 가입자 수가 1억명을 확보할 경우 NHN의 기업가치 재평가도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NHN은 올해 말까지 전세계 가입자 1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로 현재 일본 라인 가입자 수는 1000만명 수준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라인은 카카오톡과 달리 NHN의 검색엔진·DB, 게임, 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자체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며 "라인의 가입자가 1억명까지 늘어날 경우 카카오톡의 현 기업가치 5814억원을 기준(4200만 가입자 보유)으로 단순 계산한 NHN의 기업가치 상승분(라인 기업가치)은 1조 3843억원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입자 1억명을 기준으로 카카오톡의 가입자당 가치를 1만3843원로 단순 계산해 비교한 수치다. 이에 따르면 현 NHN의 시가총액 12조6000억원 대비 11% 가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5710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61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향후 분기 별 런던 올림픽 이벤트, 일본 사업 서비스, 대선 이벤트 등 분기별로 이어지는 주가 모멘텀을 감안할 때 NHN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플랫폼의 가치는 가입자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며 "라인을 통한 전 세계 가입자 수가 1억명을 확보할 경우 NHN의 기업가치 재평가도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NHN은 올해 말까지 전세계 가입자 1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로 현재 일본 라인 가입자 수는 1000만명 수준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라인은 카카오톡과 달리 NHN의 검색엔진·DB, 게임, 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자체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며 "라인의 가입자가 1억명까지 늘어날 경우 카카오톡의 현 기업가치 5814억원을 기준(4200만 가입자 보유)으로 단순 계산한 NHN의 기업가치 상승분(라인 기업가치)은 1조 3843억원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입자 1억명을 기준으로 카카오톡의 가입자당 가치를 1만3843원로 단순 계산해 비교한 수치다. 이에 따르면 현 NHN의 시가총액 12조6000억원 대비 11% 가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5710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61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향후 분기 별 런던 올림픽 이벤트, 일본 사업 서비스, 대선 이벤트 등 분기별로 이어지는 주가 모멘텀을 감안할 때 NHN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