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 주가 재평가 가능성 높아져"-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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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코프라에 대해 "주가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송동헌 연구원은 "차량용 고기능폴리머 제조 업체 코프라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3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호조와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8% 이상 영업이익률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실적 레벨 업이 기대된다"며 "차량 경량화 소재인 PA와 PP 신규 품목이 4월부터 GM대우, 현대차로 공급 시작됐고 신규 사업인 LFRT(장섬유강화플라스틱)도 내달부터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인 280억원, 신제품의 수익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익률이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상반기 중 LFRT 증설(연간 300억원)이 완료돼 하반기에도 매출 및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쟁 업체의 해외 현지 공장 설립이 가시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완성차 업체의 소재 조달 정책을 고려시 현대, 기아차 PA부분 국내 1위 업체인 동사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차량 경량화 및 소재 국산화 수혜와 함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현재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1배 수준인 현 주가는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송동헌 연구원은 "차량용 고기능폴리머 제조 업체 코프라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3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호조와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8% 이상 영업이익률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실적 레벨 업이 기대된다"며 "차량 경량화 소재인 PA와 PP 신규 품목이 4월부터 GM대우, 현대차로 공급 시작됐고 신규 사업인 LFRT(장섬유강화플라스틱)도 내달부터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인 280억원, 신제품의 수익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익률이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상반기 중 LFRT 증설(연간 300억원)이 완료돼 하반기에도 매출 및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쟁 업체의 해외 현지 공장 설립이 가시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완성차 업체의 소재 조달 정책을 고려시 현대, 기아차 PA부분 국내 1위 업체인 동사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차량 경량화 및 소재 국산화 수혜와 함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현재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1배 수준인 현 주가는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