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다음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본격 수출된다.

한국GM은 17일 경차 전용 생산 공장인 창원공장에서 북미 수출용 스파크 1호차의 생산을 기념하는 양산기념식을 가졌다.

조태훈 창원본부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본부장은 “고유가의 영향으로 북미시장에서 연비가 좋고 경제적인 스파크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북미 수출을 시작으로 창원공장의 생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관세 인하 효과로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