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J.P. Morgan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 인덱스 연계 월수익지급식 DLS’를 포함한 DLS 2종을 총756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17일(화)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J.P. Morgan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 연계 월수익지급식 DLS’는 만기 10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국가의 주가지수 10개와 국채선물지수 1개로 구성된 J.P. Morgan Asia-Pacific Equity Rotator 5 Index(KRW)가 기초자산이다.

발행 후 1년은 연 9%수익에 해당하는 월 수익 0.75%를 무조건 지급하며 13개월째부터는 지수 운용 성과에 따라 월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가 10년이지만, 첫 해 수익 9%를 포함해 총 누적수익률이 16%가 되면 만기에 상관없이 조기상환 된다.

이정훈 KDB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 과장은 "이번 DLS는 만기가 10년이지만 조기상환 가능성이 있고, 원금이 보장되면서 성과에 따른 월 수익도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DLS의 기초자산을 구성하는 지수가 다양하다는 것은 운용대상이 많아 수익추구 및 위험회피의 수단이 강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국철도공사 신용연계 DLS’(1개월만기, 최대 연 3.85%)도 오는 20일(금)까지 4일간 함께 모집하며 누구나 전국 KDB대우증권 지점에서 100만원이상 100만원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1644-3322)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