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가지 호재…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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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내달까지 4가지 호재로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시장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상승 등을 반영해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아차의 목표가도 9만3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4~5월 네 가지 호재가 집중되면서 국내 자동차주의 주가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며 "1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5%, 20.3% 증가한 2조2000억원, 1조원이 예상되며, 2분기에는 최성수기에 진입해 영업이익이 각각 2조3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주요 신차들이 집중되면서 신차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4월 국내에서 싼타페, 5월에는 미국에서 그랜저HG를 출시할 예정이고, 기아차는 4월 유럽에서 신형 CEED, 5월에는 국내에서 K9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1분기와는 달리 스페인발(發) 금융 불안으로 원화 약세, 엔화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채 연구원은 "고유가와 경기 불안으로 연비 높은 중소형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혜를 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또 시장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상승 등을 반영해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아차의 목표가도 9만3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4~5월 네 가지 호재가 집중되면서 국내 자동차주의 주가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며 "1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5%, 20.3% 증가한 2조2000억원, 1조원이 예상되며, 2분기에는 최성수기에 진입해 영업이익이 각각 2조3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주요 신차들이 집중되면서 신차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4월 국내에서 싼타페, 5월에는 미국에서 그랜저HG를 출시할 예정이고, 기아차는 4월 유럽에서 신형 CEED, 5월에는 국내에서 K9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1분기와는 달리 스페인발(發) 금융 불안으로 원화 약세, 엔화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채 연구원은 "고유가와 경기 불안으로 연비 높은 중소형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혜를 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