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로라하는 피부과 전문의 3인이 지금까지 나온 피부 관리법을 총망라하는 의학도서를 출간해 화제다.

피부과네트워크의 성공 케이스로 알려진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의 이상준 대표원장(사진)과 분당점 김현주 원장, 신민경 경희의대 피부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당신의 상식이 피부를 죽인다’가 최근 출간됐다.

피부 전문의의 눈으로 피부를 정확하게 바라보고, 의학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전문도서다.

국내 1만개를 넘는 피부과가 생겨날 정도로 피부 관리는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피부 관리보다는 갈수록 1회성 ‘이미지 메이킹’이 대세를 이루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반복되는 피부 트러블을 어떤 원리로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 피부타입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최소의 노력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주름 치료 대표병원인 아름다운나라 피부과는 과학적인 진료와 선진기술 도입에 앞장서 첨단 장비 도입이 가장 빠른 병원이다.

최근에는 ‘여드름 종결자 프로그램’을 통해 잘 낫지 않고 재발하기 쉬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상준 원장은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과 광고에 등장하는 문구 등으로 인해 지나치게 과장된 피부 관리가 아닌 본인에게 맞는 피부관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피부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환자 진료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검증된 의학적 정보를 전해줄 사명감을 갖고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