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9분 현재 오텍은 전날 대비 1.66%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텍은 지난 10일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총선 이후 복지 정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9대 총선 이후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 확대가 여야의 공통적인 공약
사안이었던 만큼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수차량 제작업체인 오텍은 현재 장애인 콜택시, 이동식 목욕차량, 병원 진료차량, 앰뷸런스 등 복지, 의료차량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90% 가량 차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고령화 사회 진입, 장애인 복지 등의 사회문제 해결이 당선자들의 공약사안이었던 만큼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정책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