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실적 달성을 기념해 쉐보레 영업직원 130여 명을 선발해 포상 해외휴가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쉐보레가 아시아지역 판매실적 우수 영업직원과 대리점 대표를 선발해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로 선발된 30여 명의 우수 영업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하이 방문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쉐보레의 지난해 최다 판매실적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인 'GM 빅 피니쉬(GM Big Finish)'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영업직원에게 휴식을 주고 사기를 북돋아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설명했다.

한국 이외에도 중국 러시아 인도 태국 남아공 등에서 참가한 총 130여 명의 쉐보레 영업직원들은 상하이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를 관람한다.

한국GM은 다음달 영업실적 우수 직원 1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에게 4박5일간 말레이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 휴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