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업계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인 ‘EOS/1D C’를 선보인다.

‘EOS/1D C’는 DSLR카메라로서는 최초로 4K(4096×2160픽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 관계자는 “풀HD 동영상이 ‘1920×1080 픽셀’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4K 동영상은 그 2~3배의 해상도”라며 “영화와 텔레비전 방송 제작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중 가장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내부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촬영이 용이하다는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캐논의 고사양 DSLR 카메라 ‘EOD 1D X’와 동등한 사진 촬영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초당 약 12매의 최대 화소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ISO 감도 5만1200의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EOS/1D C’는 올해 10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