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는 12일 임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 기금을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8억원 규모로 회사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평균 매입단가 2154원(총 37만1350주)으로 장내에서 매입했으며 한국증권금융에 예탁돼 1년간 보호 예수가 이뤄진다.

리노스는 임직원들의 자사주 취득과 관련해 "직원들이 회사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가 상승의 원동력을 마련해 준 것으로 여긴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직원 한 명 한 명이 주주로서의 주인의식과 더불어 애사심까지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리노스는 지난해 무선통신솔루션 및 패션(키플링 및 이스트팩)부문 등 주력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바 있다며 올해에는 최근 몇 년간 주춤했던 IT분야에서 재난통신망 사업 수주 등 매출 상승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