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의 매서운 칼바람이 어느덧 물러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추위에 움추러 들었던 사람들도 운동이나 야외나들이로 주말이면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는 것도 이맘때의 풍경. 하지만 환절기인 봄에는 건조한 날씨와 황사 등으로 인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건조해 진다. 봄철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피부 속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 수분 함량 자체가 평소의 절반이하로 떨어지는데 거기에다 황사 등으로 인해 피부에 먼지 및 오염물질이 달라붙게 된다. 피부에 윤기가 없어지고 화장을 해도 잘 받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얼굴의 주름도 마찬가지. 바람이 불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더더욱 자글자글해져 눈에 확 띄는 것 같아 자꾸 신경이 쓰인다. 이중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눈가주름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주름이며 얼굴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석기 101성형외과 원장은 “눈가주름은 눈의 가장자리에 까마귀발과 같은 3개의 주된 주름과 눈밑의 잔주름들로 나눌 수 있다”면서 “눈가주름을 예방하려면 눈을 비비는 습관을 삼가 하고 주름이 생기기 전부터 아이 케어 제품을 통해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눈가주름 개선에는 보톡스를 이용한 시술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보톡스는 표정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 시켜 표정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하는 시술법으로 그 효과가 4~6 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깊은 주름이 자리 잡기 전 나타나는 가늘고 얕은 주름에 효과적으로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는 30~40대 초반에 6개월 간격으로 3~4번 시술하면 장기적으로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마취가 필요없는데다 시술이 간편하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어 안면주름 치료에 널리 사용된다. 주름이 제법 깊은 편이라면 필러와 병행하여 치료를 하기도 한다. 시술 후 서서히 당겨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필러와 마찬가지로 주사로 이루어지는 쁘띠성형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으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美 세계서 가장 짜증나는 알람시계 개발 ㆍ가장 끔찍한 선탠들…`이건 아니잖아` ㆍ`세계 최고 짜증나는 알람시계` 등장 생생영상 ㆍ김여진 아들 공개, 투표 인증샷 가상대화 "엄마 투표하셨어요?" ㆍ윤아 하의실종, 셔츠 한장만 입었을 뿐인데…장근석도 힐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