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株, 소비둔화 여파로 중소형주 선호-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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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2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소비둔화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에이블씨앤씨와 코스맥스를 꼽았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비 둔화 영향으로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도 가격대별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소비 둔화와 특히 중저가 브랜드샵들의 마케팅 경쟁 심화로 소비자들의 중저가 제품으로의 구매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브랜드샵의 판매 호조로 이들 업체들에 제품을 납품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들의 외형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비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형업체보다 중소형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1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강해 주가상승 추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맥스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들(브랜드샵 업체)의 외형 확대 및 신규업체 수주 확대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수익성 높은 자회사들의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가 브래드들의 실적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전했다. 손 연구원은 "백화점 및 방문판매의 고가 유통 채널은 작년 하반기부터 소비둔화로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대형주(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들의 실적 성장은 중소형주 대비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비 둔화 영향으로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도 가격대별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소비 둔화와 특히 중저가 브랜드샵들의 마케팅 경쟁 심화로 소비자들의 중저가 제품으로의 구매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브랜드샵의 판매 호조로 이들 업체들에 제품을 납품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들의 외형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비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형업체보다 중소형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1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강해 주가상승 추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맥스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들(브랜드샵 업체)의 외형 확대 및 신규업체 수주 확대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수익성 높은 자회사들의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가 브래드들의 실적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전했다. 손 연구원은 "백화점 및 방문판매의 고가 유통 채널은 작년 하반기부터 소비둔화로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대형주(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들의 실적 성장은 중소형주 대비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