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김종훈 "FTA 체결국 늘리는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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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 - 강남을 김종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한·미 FTA 전도사’ 김종훈 서울 강남을 당선자(새누리당)는 11일 밤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되자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FTA 체결 직후인 지난달 대미 수출이 늘어났고, 강남 구민들도 경제성장을 위해서 FTA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나라가 수출국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강남을 지역구는 (부유층도 많지만) 장애인들이나 기초생활수급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경제성장뿐 아니라 성장의 결과물도 잘 나눠 지역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선의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선거를 처음 치르다 보니 정 후보보다 조직력에서 많이 뒤져 고전했다”며 “하지만 공약이나 그동안 해온 활동이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한·미 FTA 전도사’ 김종훈 서울 강남을 당선자(새누리당)는 11일 밤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되자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FTA 체결 직후인 지난달 대미 수출이 늘어났고, 강남 구민들도 경제성장을 위해서 FTA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나라가 수출국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강남을 지역구는 (부유층도 많지만) 장애인들이나 기초생활수급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경제성장뿐 아니라 성장의 결과물도 잘 나눠 지역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선의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선거를 처음 치르다 보니 정 후보보다 조직력에서 많이 뒤져 고전했다”며 “하지만 공약이나 그동안 해온 활동이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