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관련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한국해양안전심판변론인협회’가 출범했다. 회장은 허용범 한국도선사협회 고문(사진)이 맡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한국해양안전심판변론인협회’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판변론인협회는 해양안전심판과 관련한 심판구조·상담을 주로 하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해양사고 관련자 변론지원 사업, 해양사고 조사와 안전연구 사업, 심판변론인과 변론 위임자 간 분쟁조정 등의 역할을 한다. 협회 구성원은 변호사, 해양 관련 대학 교수, 전직 해양안전심판원, 해기사, 해양사고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