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政局 가를 '투표율 55%'…비오는 날씨도 변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11 총선 최대 변수 중 하나는 투표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투표율 기준을 55%로 보고 있다. 투표율이 55%를 넘으면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 그 이하면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의 투표율은 60.6%였는데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었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선 투표율이 46.1%로 낮아졌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 참여층은 58.1%였다.
날씨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선거일인 11일 오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오면 투표율이 낮아진다는 게 통설이다. 그렇지만 젊은층이 나들이 계획을 취소하고 집 근처의 투표장으로 몰릴 것이란 분석도 없지 않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투표율 기준을 55%로 보고 있다. 투표율이 55%를 넘으면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 그 이하면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의 투표율은 60.6%였는데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었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선 투표율이 46.1%로 낮아졌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 참여층은 58.1%였다.
날씨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선거일인 11일 오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오면 투표율이 낮아진다는 게 통설이다. 그렇지만 젊은층이 나들이 계획을 취소하고 집 근처의 투표장으로 몰릴 것이란 분석도 없지 않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