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3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28%) 오른 268.05를 기록 중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사흘만에 개장, 3월 고용지표 부진이 이제서야 반영돼 1%대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6일에 발표된 3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12만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증가 예상치인 20만6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3월 실업률은 8.2%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중이다.

외국인은 711계약, 기관은 479계약을 사모으고 있다. 개인은 119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1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억원이 들어오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 1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396계약 증가한 10만1297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