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스바겐, 9.5초만에 열리는 소프트탑 장착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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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9일 오전 서울 신사동 폭스바겐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The new Golf Cabriolet)'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1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9년 만에 부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소프트탑 컨버터블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6세대 골프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골프 특유의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폭스바겐의 컨버터블 스타일링 공식에 따라 날렵하게 기울어진 윈드스크린과 더욱 낮아진 루프라인, 짧아 보이는 트렁크의 완벽한 조화로 카브리올레의 특별함을 더했다.
완전 자동으로 작동하는 전동 소프트 탑은 9.5초 만에 오픈이 가능하며, 시속 30㎞/h이하로 주행 중에도 언제든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충돌로 인한 전복이 예상되는 경우, 0.25초 이내에 자동으로 작동하여 탑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Roll-over Protection System), 강화된 차체, 총 5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시스템(ESC) 등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엔진과 6단 DSG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m(1,750~2,500rpm), 제로백 9.9초, 최고속도 205㎞/h에 달하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복합연비 16.7㎞/ℓ(도심연비 14.7㎞/ℓ, 고속연비 20.1㎞/ℓ)의 연비효율성을 기록하는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4,390만원(VAT포함)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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