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지난달 한달 동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43개가 조기 상환돼, 월간 기준 최다 조기상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공모 ELS 중 3월 조기상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3개 상품이 조기상환됐으며 연 평균 16.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발행 후 조기상환까지 도달 기간은 평균 6.6개월이 소요됐으며, 최단 기간 조기상환은 2.9개월이었다. 최고 수익률은 36.5%로, 지난해 11월 발행한 종목형(기초자산 하이닉스·GS) 상품이었다.

종목형의 경우 평균 22.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총 21개 상품이 조기상환됐다. 지수형은 평균 11%, 최고 15.7%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총 22개 상품이 조기상환됐다. 조기상환까지 도달 기간은 지수형이 6.2개월로 종목형 7.1개월보다 짧았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3일 오후 1시까지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S 11종을 판매한다. '신한금융투자 ELS 4288호'는 LG전자와 OC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만기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0%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적이 없으면 연 20.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