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1.58%) 내린 13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조원, 영업이익 5조8000억원의 어닝스 서프라이즈로 나타났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잠시 쉬어갈 때라고 판단한다"며 "특히 시장의 실적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 5월 이후에나 새로운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 지난 6개월간 삼성전자의 독주가 지속되어 왔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부분으로 사료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