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들어서기 전 유럽의 상류층 여성들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화장을 하고 싶거나 시어머니나 시누이에게 사랑받는 며느리·올케가 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예비 신부들에겐 어떤 제품이 좋을 까. 바로 300여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올랑’이라면 센스있는 신부가 될 수 있다.

전통과 품격을 중요시하는 올랑은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상류층 여성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제품으로 꼽힌다. 이 브랜드는 단순한 화장품이 아니라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케어를 지향하고 있다.


올랑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안티에이징(노화 방지) 화장품 브랜드다. 1968년 ‘세상에서 가장 비싼 크림’이라는 광고와 함께 세포에너지 활성화 성분(B21 복합물)을 함유한 히트상품 ‘B21 크림’을 내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올랑은 ‘5월의 신부’를 위해 미백 및 보습 제품으로 구성된 ‘신부 세트’를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알부틴과 5가지 활성성분으로 이뤄진 화이트닝 기능이다. 멜라닌 생성 전에는 멜라닌 합성 효소인 티로시나제(Tyrosinase·타이로신에 의해 산화되면서 멜라닌 형성을 촉진하는 효소)를 차단하고, 염증에 저항하고 산화를 막는 작용을 촉진시킨다. 멜라닌이 생성된 후에는 피부의 누렇고 검은 부분을 완화하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올랑 신부세트의 또 다른 특징은 뛰어난 보습효과로 24시간 내내 신부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이는 올랑이 독점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안티에이징 성분인 ‘B21 복합물’의 효과라는 설명이다. 또 강력한 보습 기능을 하는 히아루론산과 천연보습 인자(NMF), 알란토인이 포함돼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 날의 신부를 화사하고 싱그럽게 가꿔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화이트닝 세럼(15㎖)과 화이트닝 크림(30㎖), 슈퍼 모이스춰라이징 세럼(30㎖), 슈퍼 모이스춰라이징 컨센트레이트(50㎖), 슈퍼 모이스춰라이징 마스크(75㎖)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75만3000원이다.

올랑은 신부 세트 출시 기념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청첩장을 소지하고 신부 세트를 구매하는 예비신부들에게는 비비파잉 토너(50㎖), 비비파잉 클렌저(50㎖), 앱솔루트 스킨 리커버리 세럼(3.5㎖), 앱솔루트 스킨 리커버리 크림 폴리악티브(7.5㎖), 앱솔루트 스킨 리커버리 마스크(3.5㎖), 올랑 고급 파우치로 구성된 ‘올랑 스타터 키트(6종 세트)’나 명품 브랜드 에트로의 헤어밴드(8만원 상당) 중 하나를 증정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