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제한적 등락…중소형반도체株·소비주株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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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전후해 제한적일 움직임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환 KDB 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코스닥은 주간 기준으로 3% 넘게 하락했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500선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당분간 상승동력력(모멘텀) 상실로 당분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진다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거래량 부진은 여전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고점과 저점을 이용한 트레이딩 장세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수하고 있는 업종 및 종목 위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 중소형주와 중국 소비주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호조세로 인해 장비 및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에 따라 STS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심텍 등이, 중국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로라 등 소비 수혜주 등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정환 KDB 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코스닥은 주간 기준으로 3% 넘게 하락했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500선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당분간 상승동력력(모멘텀) 상실로 당분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진다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거래량 부진은 여전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고점과 저점을 이용한 트레이딩 장세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수하고 있는 업종 및 종목 위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 중소형주와 중국 소비주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호조세로 인해 장비 및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에 따라 STS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심텍 등이, 중국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로라 등 소비 수혜주 등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