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4개구 아파트 매매가 모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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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7% 떨어졌다. 이 중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는 0.14% 떨어져 낙폭이 컸다. 자치구별로 보면 0.34%가 하락한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0.13%), 강동구(-0.08%), 서초구(-0.06%) 등 강남권 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 매매가 역시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는 추세다. 분당과 평촌이 각각 0.05% 떨어졌으며 일산도 0.0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기 남부권의 사정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0.06%), 용인(-0.05%), 수원(-0.04%) 등의 아파트값이 떨어졌으며 인천, 부천, 김포 등도 모두 0.03% 하락하는 등 조정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도 가격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가 일제히 0.03% 떨어지는 등 수도권 전체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의 경우 마포(0.10%)와 중구(0.06%), 성북(0.01%) 등 서울 도심 일부 지역에서 한 주간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7% 떨어졌다. 이 중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는 0.14% 떨어져 낙폭이 컸다. 자치구별로 보면 0.34%가 하락한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0.13%), 강동구(-0.08%), 서초구(-0.06%) 등 강남권 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 매매가 역시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는 추세다. 분당과 평촌이 각각 0.05% 떨어졌으며 일산도 0.0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기 남부권의 사정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0.06%), 용인(-0.05%), 수원(-0.04%) 등의 아파트값이 떨어졌으며 인천, 부천, 김포 등도 모두 0.03% 하락하는 등 조정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도 가격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가 일제히 0.03% 떨어지는 등 수도권 전체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의 경우 마포(0.10%)와 중구(0.06%), 성북(0.01%) 등 서울 도심 일부 지역에서 한 주간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