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를 맞아 은퇴 후 미래설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권 부자들은 어떤 자산관리 방법을 택하고 있는지 지수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강남지역 부자들의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는 어떨까?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강남 부자들은 예금과 채권에 32%, 주식과 펀드에 27%, 부동산에 약 37%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홍성국 대우증권 미래설계 연구소 소장 "강남권은 부동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요. 금융자산비중이 높고, 금융자산중에서도 투자자산으로 볼 수 있는 주식형이나 공격적인 자산비중이 여타지역보다 훨씬 높습니다. 선진국형과 상당히 가까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남 자산가들의 주식·펀드 투자비중은 전국평균(5%)보다 5배 이상 높았고, 부동산투자 비중은 전국 평균(75%)의 절반에 해당됩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 경우 증권사 자금 예치 비중은 45%까지 높아집니다. 이는 앞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부동산 시장전망도 부정적인 반면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전문가들은 은퇴이후 시간이 과거보다 길어진 만큼 긴호흡을 갖고 저위험 중수익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강남권에서는 저위험 중수익 대표상품인 ELS와 DLS의 인기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의 1분기 ELS(주가연계상품)와 DLS(파생결합상품)의 지역별 판매 내용을 보면 서울 강남권(29.7%)이 강북(10.4%)지역에 비해 3배가까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강남의 미래설계방식을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시장상황을 잘 살피고 위험이 가장 낮은 상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성국 대우증권 미래설계 연구소 소장 "바로 따라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먼저 해야할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아주 커졌습니다. 주식보다는 주식형펀드로 (시작)하는게 낫습니다." WOW-TV NEWS 지수희 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콜롬비아 10세 소녀, 딸 출산…미성년자 임신 논란 ㆍ크리스탈처럼 맑은 강바닥에서 찍은 다리 장관 ㆍ도쿄는 지금 벚꽃놀이 한창 생생영상 ㆍ최우석 여친 변서은 비키니, 도도 섹시 팔색조 매력 발산 ㆍ곽현화 투표독려도 화끈하게, 정치인들 정신차리라고 채찍까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