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올 1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날보다 160원(2.27%) 내린 6880원을 기록 중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보다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국제회계기준 연결 매출액은 1조1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727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당기순손실은 8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주요 원인은 1분기 건화물 시황 침체 때문으로 화물 계약은 종료됐으나 용선기간이 잔존한 선박의 역마진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