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현대·기아차 `훨훨` 美월간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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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팀 기자와 주요 경제 이슈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현대ㆍ기아차의 인기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월간 판매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는데요.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3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6,051대)보다 20% 늘어난 총 12만7천여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6만9천대, 5만7천대씩 판매해 나란히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달 판매대수가 5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점유율 면에서는 현대ㆍ기아차가 9.1%를 기록해 GM과 포드, 도요타와 크라이슬러, 닛산에 이어 6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연간 1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는데요.
3월 누적 판매량이 30만대를 넘어서 목표치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미국발 훈풍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어제 조정을 받긴 했지만 1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지난 3일 현대차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주도주로서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어제 보도해 드린대로 증시 전문가들도 대체로 2분기 눈여겨 볼 업종으로 운송장비를 비롯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네.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시장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네.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내일(6일) 오전 발표합니다.
사실 어제 하루 동안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한바탕 소란이 있었는데요.
삼성 측의 실수로 6일 발표를 오늘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일 오전이 정확한 발표일이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최종 실적치는 내일 이 시간에 자세히 말씀드릴 계획인데요.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이 45조원을 넘고 영업이익 역시 5조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4천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0% 가까이 끌어올리며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의 인기가 큰 힘이 됐는데요.
하지만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그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가 실적에 선반영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내일 발표될 실적과 함께 앞으로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랜 만에 상장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어떤 기업입니까.
네. 잠시 후인 오전9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코오롱그룹의 화학섬유, 기능성 패션 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노스페이스와 컬럼비아 스포츠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한 국내 패션 업계에도 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6천4백억 원을 기록해 2010년에 비해 24% 늘어났으며 설립 이후 매년 30% 가까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1만4천5백 원으로 확정됐는데요.
외국기관을 포함해 총 325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23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는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 목표를 세웠는데요.
한국경제TV에서는 잠시 후인 10시 CEO초대석 시간을 통해 김창호 대표의 상장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밖에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네. 조금 전 7시30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6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한 중남미 시장 진출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일명 제3시장 신설과 관련한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고 금융투자협회에서는 지난달 국내 펀드와 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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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