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 주식 투자한도 3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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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열어 성장 촉진
300억弗서 800억弗로 확대
300억弗서 800억弗로 확대
중국이 외국인투자자의 중국 주식시장 투자 한도를 3배 가까이 확대하기로 했다. 주식시장이 위축되자 외국인 투자자금을 끌어들여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국무원의 승인을 얻어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의 투자한도를 현재 3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 위안화로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의 투자한도도 기존 200억위안에서 500억위안으로 늘리기로 했다. 외국인들이 더 많은 돈을 중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QFII는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을 직접 살 자격이 있는 외국 투자기관을 뜻한다. 2003년 100억달러 한도로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 300억달러로 확대됐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국무원의 승인을 얻어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의 투자한도를 현재 3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 위안화로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의 투자한도도 기존 200억위안에서 500억위안으로 늘리기로 했다. 외국인들이 더 많은 돈을 중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QFII는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을 직접 살 자격이 있는 외국 투자기관을 뜻한다. 2003년 100억달러 한도로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 300억달러로 확대됐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