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6일부터 김포~쑹산(타이베이) 노선의 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예약가능 기간은 취항일인 5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해당노선은 김포공항에서 화·목·토요일 오전 11시10분 출발해 쑹산공항에 오후 1시(현지시간) 도착한다. 쑹산공항에서는 오후 2시(현지시간)에 출발, 오후 5시30분 김포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쑹산공항은 타이베이 중심가에서 3㎞ 이내에 있어 한류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취항한 인천~오사카 노선과 김포~쑹산 노선을 포함해 국제선 7개, 국내선 3개의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