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닛산 美시장 점유율 1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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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120만대 판매 전망···전년비 14% ↑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최고경영자(CEO·사진)는 3일(현지시간) "닛산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4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곤 회장은 "닛산은 고급차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올 한해 미국에서 작년보다 14% 늘어난 12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지난해 판매량보다 16만대 늘려 점유율 10%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판매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면서 "닛산은 경쟁업체 보다 점유율 속도가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산은 지난달 미 시장 점유율 9.7%를 기록했다. 1분기 누적 판매 점유율은 9.3%로 작년과 같다. 하지만 판매량은 지난해 대지진 이후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13만6317대로 전년 동월보다 12.5%, 1분기 누적 판매는 32만2361대로 13% 각각 늘었다. 모델 중에선 중형 세단 알티마가 작년 동월보다 27% 증가한 4만1050대 팔렸다.
닛산은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2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알티마를 공개한다. 신형 알티마는 5세대 모델로 현재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곤 회장은 "신형 알티마는 연비가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주요 업체별 미 점유율은 GM(16.4%) 포드(15.9%) 도요타(14.5%) 크라이슬러(11.6%) 닛산(9.7%) 현대·기아차(9.1%) 혼다(9.0%) 순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최고경영자(CEO·사진)는 3일(현지시간) "닛산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4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곤 회장은 "닛산은 고급차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올 한해 미국에서 작년보다 14% 늘어난 12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지난해 판매량보다 16만대 늘려 점유율 10%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판매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면서 "닛산은 경쟁업체 보다 점유율 속도가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산은 지난달 미 시장 점유율 9.7%를 기록했다. 1분기 누적 판매 점유율은 9.3%로 작년과 같다. 하지만 판매량은 지난해 대지진 이후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13만6317대로 전년 동월보다 12.5%, 1분기 누적 판매는 32만2361대로 13% 각각 늘었다. 모델 중에선 중형 세단 알티마가 작년 동월보다 27% 증가한 4만1050대 팔렸다.
닛산은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2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알티마를 공개한다. 신형 알티마는 5세대 모델로 현재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곤 회장은 "신형 알티마는 연비가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주요 업체별 미 점유율은 GM(16.4%) 포드(15.9%) 도요타(14.5%) 크라이슬러(11.6%) 닛산(9.7%) 현대·기아차(9.1%) 혼다(9.0%) 순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