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 늘어…시장예상치는 소폭 하회

미국의 제조업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주문 실적이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공장주문이 전달에 비해 1.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5% 증가)에는 못 미치는 것이나 지난 1월 1.1% 감소로 주춤했던 제조업경기 회복의 기대감을 되살린 것으로 평가됐다.

공장주문은 지난해 10~12월에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었다.

부문별로는 수송기기를 제외한 주문이 0.9% 늘어났으며, 기업의 설비투자 추이를 반영하는 비(非) 방산 관련 자본재 주문도 1.7%나 늘어나며 전달(3.4% 감소)의 부진을 씻었다.

컨설팅업체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대표는 "미국 경제는 전반적인 회복 국면에서 제조업 분야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면서 "최근 제조업은 대체로 기초를 다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