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이 3일 김명수 서울대 교수(기초과학부문·왼쪽) 등 제21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 교수 외에 응용과학부문에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 석좌교수(가운데), 인문사회부문에 홍원탁 서울대 명예교수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