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인터로조에 대해 콘텍트렌즈 강소업체로 주가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제시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2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원데이렌즈 부문 성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존 1개 라인에서 생산 중이던 원데이렌즈를 올해 최대 6개 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시장 마케팅 강화 및 하반기 일본 유통업체로의 공급을 통해 원데이렌즈의 매출은 지난해 141% 증가한 데 이어,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168%와 65%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또 3년간 성장을 이끌었던 컬러렌즈 역시 최근 부작용이 각국에서 이슈가 됨에 따라 기술 안정성이 검증된 전문업체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인터로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