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다코(대표 인귀승)는 현대파워텍과 5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29.9%에 해당하는 규모로 2016년 12월까지 변속기용 ‘컨버터 하우징’(Converter Housing)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인귀승 대표는 “지난해 경영실적과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 말 패스트트랙을 조기 졸업했고 국내외에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거래처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이 임박해 올 매출 2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3월 현재 누적 수주량도 6000억원에 육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