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29일 서울 수송동 손보협회 연수실에서 해외 보험감독당국 및 협회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초청 대상은 국내 보험사들의 진출 수요가 많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곳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 및 인허가 제도가 소개됐다. 손보사 임직원과 학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해외 보험산업 및 제도에 대핸 이해를 돕고 현지 감독당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감독당국 인허가 담당자 초청 세미나 등을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

손보협회는 오는 5월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보험협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